블록체인 게임 '나인 크로니클', 모바일 버전 출시 계획 발표…NCG 토크노믹스 개편
블록체인업체 플라네타리움랩스가 유통하는 멀티플랫폼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나인 크로니클’이 NCG 토크노믹스와 게임 이용 시스템을 개편한다.

플라네타리움랩스가 이번에 발표한 ‘나인 크로니클 생태계 2.0’은 △모바일 버전 출시 △맥, 리눅스 등 다양한 운영체제(OS) 호환 △NCG 토큰 소각 커니즘 도입 △룬 시스템 등을 통한 NCG 사용 활성화 △BNB체인, EVM 호환 등 멀티체인 확장 △PoS(지분증명) 시스템 전환 △생태계 지원 펀드 ‘솔라리움랩스(Solarium Labs)’ 출범 △PFP NFT 출시 및 스테이킹 시스템, 유틸리티 NFT 게임 적용 등을 담았다. 일부는 관련 서비스와 기능을 이미 출시했고, 내년에 나머지 계획을 게임에 적용할 예정이다.

플라네타리움랩스는 '나인 크로니클'의 모바일 버전 출시와 맥, 리눅스 등 OS 호환을 통해 DAU(일일 활성 사용자)가 지금보다 1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바일 기기 이용자의 인앱 결제도 지원하고 암호화폐 거래에 익숙지 않은 일반 게임 이용자도 '나인 크로니클'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이용자 규모의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게임 '나인 크로니클', 모바일 버전 출시 계획 발표…NCG 토크노믹스 개편
플라네타리움랩스는 나인 크로니클의 특징인 '오픈소스 웹3' 방식의 게임 장점을 살려 투명하고 공정한 확률형 아이템 결제 매커니즘도 도입해 투명성을 강조한 웹3 게임의 선도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플라네타리움랩스는는 NCG 기반 경제 시스템도 더욱 건강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나인 크로니클은 2022년부터 NCG 사용과 소각이 게임 내에서 더욱 활성화하도록 시스템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지난 14일 출시된 룬 시스템 업데이트로 하루 NCG 사용량이 871.1% 증가했다, 15일 나온 '나인 크로니클' PFP NFT 컬렉션인 'D:CC(De:Centralized Cat)' 스테이킹 시스템을 통해서는 WNCG(Wrapped Nine Chronicles Gold)와 게임 마일리지를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시스템 출시 4일 만에 총 3000개의 NFT 중 1148개가 스테이킹됐다.

김재석 플라네타리움랩스 대표는 “이번 발표를 통해 나인 크로니클의 혁신적인 개선 계획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커뮤니티와 함께 하는 웹3 게임 경험을 앞으로도 선도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