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와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국제회의복합지구에 선정됐다. 경주시는 복합지구 내 국제회의시설 및 집적시설은 교통유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이 감면되고 용적률도 완화된다고 밝혔다. 또 국비와 복합지구 활성화 사업 평가를 통한 관광기금 지원을 받는 것은 물론 영업제한 규제에서 제외되는 등 사실상 관광특구 수준의 혜택이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이스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