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미래 핵심기술 지원사업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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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개 中企에 마케팅·판로 도움
매출 30억 늘리고 일자리 창출
매출 30억 늘리고 일자리 창출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가 올해 미래 핵심기술 융복합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매출 증대와 신규 고용 창출 효과를 이뤄냈다. 이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신기술 융복합 및 신사업 진출을 단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광주상의가 광주시·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4년간 추진해 왔다.
21일 광주상의에 따르면 43개 기업이 신기술 융복합 및 신사업 진출과 마케팅·판로개척을 지원받아 관련 분야에서 30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또 62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달성했다.
핵심기술 융복합 집중 기업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제품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고, 공공판로 컨설팅에 참여한 기업은 수억원의 공공 조달 낙찰 실적을 기록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는 게 광주상의의 설명이다.
한국수자원공사와 방식전류 제어 시스템 실증 및 제품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엘탑(대표 송광철)은 제품 개발 설계부터 개발·제작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지역 전문 연구진과 협력해 고도화했다.
이 회사는 주력 제품인 지능형 전기 방식 기술을 업그레이드해 내년 2월부터 한국수자원공사와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오토바이 배달통 3면에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뉴코애드윈드(대표 장민우)는 공공판로컨설팅과 e-브로슈어 제작 및 전시박람회 참가를 지원받아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형 헬스케어 기기 및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인 리딤(대표 강호성)은 청각장애인의 신체 온도·심박 수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AI 헬스케어 보청기기(버즈호렌) 개발에 성공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21일 광주상의에 따르면 43개 기업이 신기술 융복합 및 신사업 진출과 마케팅·판로개척을 지원받아 관련 분야에서 30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또 62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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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