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ZA.32168959.1.jpg)
21일 국무총리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한 총리는 지난 19일 오후 안타까운 마음에 이태원 참사 분향소를 찾았다가 유가족의 반대로 조문하지 못하고 정부서울청사로 복귀했다. 이 과정에서 현장에서 근무 중이던 용산경찰서 경찰관의 지시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넜다"고 해명했다.
앞서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덕수 국무총리 도로교통법 위반(무단횡단) 경찰에 신고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한 총리가 19일 용산구 녹사평역 이태원광장에 설치된 시민분향소를 찾았다가 무단횡단을 했다며 용산서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언론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한 총리는 빨간불 신호에 길을 건넜고, 달려오던 차들은 황급히 멈춰섰다.
이와 관련해 용산경찰서는 신고가 접수된 것이 사실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을 추후 확인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