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에서 MOU·화상대화까지 …'KT 메타라운지' 활용법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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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에서 MOU·화상대화까지 …'KT 메타라운지' 활용법 [영상]](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01.32178077.1.jpg)
KT 메타라운지는 B2B·B2G 이용자 대상 맞춤형 메타버스 제공 솔루션으로 KT는 그룹의 정보기술(IT) 서비스 전문기업 kt ds와 함께 개발했다. 이용자들은 메타라운지의 인공지능(AI) 기반 특화 기능들을 포함한 메타라운지 내 개발된 공간과 기능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메타라운지는 이용자 필요에 따라 자체 공간과 기능도 추가로 제공해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과 차별성을 뒀다. 맞춤형 메타버스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학의 상징물이 반영된 메타버스 강의실, 지자체의 주민소통 행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 가능하다.
메타라운지에서 제공하는 AI 기반 특화 기능은 회의록 자동생성, 실시간 번역, 아바타 추천 생성과 함께 향후에는 비서 역할까지 수행할 AI NPC(사용자가 직접 조종할 수 없는 캐릭터) 등이 있다. 실시간 번역 기능은 AI 기반 번역 전문 스타트업 XL8(엑스엘에이트)와 협력했다.
메타라운지는 공유·소통·흐름을 콘셉트로 비즈니스홀, 아카데미홀, 컨퍼런스홀 총 3개 건물과 야외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비즈니스홀에는 최대 30인까지 참여가 가능한 공간부터 업무협약(MOU)룸, 화상회의 공간, 자료 공유, 다운로드 등이 가능한 회의실까지 다양하게 있다.
![메타버스에서 MOU·화상대화까지 …'KT 메타라운지' 활용법 [영상]](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01.32178071.1.jpg)
더불어 야외공간에서는 아바타를 활용해 근접 화상 대화 기능이 가능해 생동감 있는 소통이 가능하다. 마이룸에서는 일정 확인 및 빠른 입장, 아바타 꾸미기 등을 할 수 있고 VIP 공간인 마이라운지에서는 회의실처럼 화상회의, 자료 공유 등이 가능하다. 메타라운지 공간은 토문건축사사무소가 디자인 및 설계했다.
KT는 여러 기업 및 기관과 메타라운지를 실제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GYCC 와 KT간의 MOU를 메타라운지 MOU룸에서 체결했다. 또한 에듀윌은 지난 9월부터 한국남동발전소 영흥발전본부를 대상으로 메타라운지 활용 강의를 진행 중이다. 신한은행은 추후 자체 회의 및 고객사 설명회 등에 메타라운지를 활용할 계획이다.
김영식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상무)은 "메타라운지는 B2B·B2G 고객을 대상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고객사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메타버스 솔루션을 위한 서비스 기획 및 기술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