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미주아파트, 최고 35층·1370가구 재건축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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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단일 정비구역으로 지정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미주아파트'가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미주아파트 재건축 기본계획 변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를 수정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미주아파트는 1978년 준공된 8개 동 1089가구 규모 노후 아파트다. 아파트 단지가 폭 20m의 도시계획도로로 분리돼 2개의 정비예정구역으로 나눠 지정됐다가 이번 심의에서 단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 아파트는 최고 35층, 10개 동 1370가구로 재건축된다. 전용 45·59·69·79㎡ 등 다양한 규모의 공공주택 162가구도 포함된다.
단지 인근에는 청량리역으로 가기 쉬운 공공보행통로가 만들어지고 공공회의실, 체험 공방, 스터디룸 등도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미주아파트 재건축이 완료되면 청량리 재정비촉진지구와 함께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서울시는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미주아파트 재건축 기본계획 변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를 수정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미주아파트는 1978년 준공된 8개 동 1089가구 규모 노후 아파트다. 아파트 단지가 폭 20m의 도시계획도로로 분리돼 2개의 정비예정구역으로 나눠 지정됐다가 이번 심의에서 단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 아파트는 최고 35층, 10개 동 1370가구로 재건축된다. 전용 45·59·69·79㎡ 등 다양한 규모의 공공주택 162가구도 포함된다.
단지 인근에는 청량리역으로 가기 쉬운 공공보행통로가 만들어지고 공공회의실, 체험 공방, 스터디룸 등도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미주아파트 재건축이 완료되면 청량리 재정비촉진지구와 함께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