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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포트폴리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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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이 22일 오전 바이오노트의 주식을 집중 매수했다. 공모가를 훌쩍 뛰어넘은 가격에 거래되자 추격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대주주가 변경된 지엔원에너지에 대해선 매도로 대응했다.
[마켓PRO] 금일 상장한 바이오노트, 초고수들 집중 매수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22일 오전 10시까지 바이오노트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바이오노트는 이날 상장한 종목으로 공모가 9000원 대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노트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결과 저조한 흥행실적을 기록했지만,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8000~2만2000원)보다 대폭 낮춰 상장 이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콘텐츠 관련주도 대거 순매수에 올랐다. 콘텐트리중앙은 순매수 2위에 올랐고, 스튜디오드래곤은 순매수 17위에 올랐다. 중국이 한한령을 해제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콘텐츠주에 매수세가 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국 매체에서는 이같은 기대감은 사실과 다르다고 보도하고 있다.
[마켓PRO] 금일 상장한 바이오노트, 초고수들 집중 매수
반면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지엔원에너지였다. 지엔원에너지는 최근 리튬관련 회사를 인수하겠다고 소식이 나오면서 급등했다. 지엔원에너지는 전날 최대주주가 변경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이날 추가 급등했으나 초고수들은 매도로 대응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