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Today's Pick : LX인터내셔널, 삼성전자, KT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당신이 잠든 사이

다우 33,027.49(-1.05%)
나스닥 10,476.12(-2.18%)
S&P500 3,822.39(-1.45%)

미 국채 10년물 연 3.686%(0.41%)
WTI 78.34달러(0.19%)
달러인덱스 104.060(0.21%)

👀주목할 만한 보고서

LX인터내셔널-"이렇게 싼 주식, 흔하지 않다"

📉목표주가 : 6만원→5만5000원(하향) / 현재주가 : 4만12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흥국증권


[체크 포인트]
-4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치를 크게 하화할 것이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음. 내년 실적 모멘텀도 견조한 추세가 유지될 것이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이기 때문. 적어도 내년 1분기까지는 현재의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보임, 현재 진행되고 있는 원자재가격 강세와 원화 약세가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임.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LX인터내셔널 주가 수준은 매우 저평가된 상태임. 다만 올해와 내년 수익 예상치가 하향함에 따라 목표주가도 내렸음. 올해 DPS는 3000원이 가능해 배당수익률은 7.4% 수준으로 전망. 양호한 실적 모멘텀에 따라 재평가 가능성은 충분함.

삼성전자-"휴대폰과 메모리 실적 악화"

📋목표주가 : 7만7000원(유지) / 현재주가 : 5만91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BNK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52% 감소한 71조원, 6조5900억원으로, 메모리와 스마트폰 부문 실적 악화가 영향을 줬음. 스마트폰의 경우 수요 부진과 중저가 위주로 제품 믹스가 악화되면서 평균판매단가(ASP)가 전 분기 대비 14% 하락,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할 것으로 전망
-메모리 고객사 재고조정이 지속됨에 따라 디램과 낸드의 ASP도 전분기 대비 각각 21%, 22% 하락할 것으로 추정. 메모리 부문의 추가 실적 감소와 파운드리 가동률 하락에 따른 비메모리 실적 악화 영향에 따라 내년 1분기 반도체 부문이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임. 지금은 바닥 형성 기간으로, 내년 상반기 중에 터닝 포인트가 있을 것으로 예상.

KT-"구현모 CEO 연임 유력, 배당락 전후 집중 매수 추천"

📋목표주가 : 4만5000원(유지) / 현재주가 : 3만58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


[체크 포인트]
-통신서비스 업종 내 12개월 톱픽으로 제시함. 추천 사유로는 4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주가 반영, 주당배당금(DPS)흐름과 향후 전망치를 감안할 때 연말 배당락 회복이 빠를 것으로 보여 배당 투자 또는 배당락 직후 매수가 적절, 구현모 CEO 연임이 사실상 유력함에 따라 내년 공격적인 배당 정책과 지배구조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
-단순한 저평가 국면이 아닌 성장성과 스토리를 갖춘 업체가 단기 주가 조정 국면에 진입한 상황이므로 적극 매수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현재 KT 주가는 아직 배당금을 받을 수 있음에도 3만5000원대에 머물고 있음. 배당락 후 최소 3만6000원 이상에서 주가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음, 현 시점 투자한다면 배당금을 그냥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

이마트-"별도실적 증익 전환 전망"

📋목표주가 : 13만원(유지) / 현재주가 : 10만4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화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4분기 실적은 SCK컴퍼니 관련 일회성 비용으로 시장 기대치 대비 하회할 것으로 전망, 단 별도 실적의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되면서 주가 반등이 가시화될 수 있음. 이마트의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7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20.5% 줄어든 605억원으로 전망.
-3분기에 이어 SCK컴퍼니(스타벅스)의 서머캐리백 리콜 관련 일회성 비용(200억원 추정)이 4분기 실적에도 반영되면서 부담으로 작용. 일회성 비용의 영향 제외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80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내년 이마트의 예상 매출액은 전년보다 1.4% 증가한 29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59.9% 늘어난 4765억원으로 전망됨. 최근 논의가 되는 의무휴업 규제 완화도 이마트 실적 턴어라운드에 힘을 실어주는 요소.

피코그램-"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목표주가 : 없음 / 현재주가 : 6410원
투자의견 : 없음 / IBK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작년 매출액은 263억원으로, 내수 136억원(52%)과 수출 127억원(48%)을 기록했음. 올해 내수는 전년 대비 소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출은 이미 3분기 누적 127억원을 달성했음. 저년 수출 실적을 가뿐히 넘길 것으로 전망. 올해 수출은 아마존 판매 금액 증가와 함께 안정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향후 수출 실적 변화에 관심이 높아질 것.
-과했던 무상증자 이벤트, 마무리 국면 진입. 소유주식 1주당 5주를 배정하는 대규모 무상증자 이벤트로, 피코그램은은 지난달 24일 최고가인 2만3550원을 기록한 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음. 무상증자 이벤트가 회사 가치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주지 않음에도 시장에서는 때때로 무상증자로 인한 단기 트레이딩 이벤트가 발생. 최근 급등락은 실적 변화에 따른 기업가치 변화로 판단. 이러한 이벤트는 마무리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

에이프로-"북미향 주요 고객사 매출 인식 가속화 및 마진 개선 기대"

📋목표주가 : 없음 / 현재주가 : 1만2300원
투자의견 : 없음 / NH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투자 규모 확대에 따른 수혜 전망, LG엔솔과 미국 GM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 향 북미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있음. 향후 기타 고객사향 추가 수주도 기대. 내년은 북미 현지법인 설립 이후 사업 안정화로 마진 개선이 시작될 전망.
-기대되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반도체 자회사인 에이프로세미콘은 차세대 질화갈륨(GaN) 전력반도체 소자를 개발했음, 현재는 국내 파운드리사와 협력해 내년 양산을 준비하고 있음. 이외에도 배터리 검사 장비를 활용한 폐배터리를 진단하고 분류하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정부과제를 진행 중임. 폐배터리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5년 이후 본격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임.

영창케미칼-"EUV 공정 확대와 소재 국산화 수혜주"

📋목표주가 : 없음 / 현재주가 : 1만2000원
투자의견 : 없음 / 하나증권


[체크 포인트]
-영창케미칼은 반도체 노광공정에 사용되는 포토레지스트(감광액)을 공급하는 업체로, 주요 고객사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글로벌파운드리, JECET, 와이솔 등이 있음. 최근 극자외선(EUV) 포토레지스트는 개발 중으로, 반도체 소재 국산화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
-향후 성장동력은 EUV 포토레지스트용 'Ringse'로, 이 제품은 감광액 도포 전후로 사용되며, EUV 공정에서 짧은 광원 파장으로 인해 생긴 반도체 패턴 결함이나 붕괴를 방지.
-전방산업 설비투자규모 축소에도 2023년 매출은 46% 성장, 내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22년 대비 각각 46%, 92% 증가한 1200억원과 134억원으로 추정. 신규 제품인 EUV 포토레지스트용 Ringse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임.

이노룰스-"Low code 선도 기업"

📋목표주가 : 없음 / 현재주가 : 1만450원
투자의견 : 없음 / NH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이노룰스는 정형화된 비즈니스 룰을 코딩 없이 전산화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 자동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2007년에 개발, 해당 솔루션 적용시 비개발자라도 프로그램 내 원하는 부분을 쉽게 수정 가능함.
-이 솔루션은 보험사에 우선 적용됐으며, 보험사와 카드사의 솔루션 채택률은 각각 55.3%, 75.0%. 최근 IT인건비 상승과 인력난으로 인한 국내 기업들의 업무 디지털화 추세 강화에 힘입어 비금융 매출 비중도 매년 늘어나는 추세, 2020년 29.9%에서 올해 3분기 38.4%로 증가. Low Code를 지향하는 트렌드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비금융권 기업들이 고객사로, 일본 내에서도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등 해외 수출 증가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