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그먼 "中경제 낙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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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에 칼럼 기고
"지금까지 높은 투자율로 버텨
기업들 지갑 닫으면 문제 커져"
"지금까지 높은 투자율로 버텨
기업들 지갑 닫으면 문제 커져"

크루그먼 교수는 지난 23일 뉴욕타임스(NYT)에 ‘중국의 미래는 예전 같지 않다’는 제목의 칼럼을 냈다. 그는 중국은 단기간에 급속도로 성장했지만, 2~3년 동안 주요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민간 소비가 중국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54.5%로 집계됐다. 스태티스타는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굉장히 낮은 수치”라고 했다. 미국은 67.5%에 달했다.
크루그먼 교수는 “중국은 지금까지 극도로 높은 투자율로 약점(적은 민간 소비)을 이겨왔지만 향후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기업이 지출을 꺼리면서 이런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 같은 부동산 버블은 지속될 수 없다”며 “갑자기 버블이 꺼지거나 급락하지 않더라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한동안 계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