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테슬라서 타는 냄새나더니…" 전기차 또 불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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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주행 중이던 테슬라 전기차에 불이 나는 사고가 일어났다.
26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9분쯤 부산 북구 만덕교차로에서 만덕 2터널 쪽으로 달리던 테슬라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만덕 2터널 방향으로 차를 몰고 가던 운전자가 차에서 타는 냄새가 나는 등 이상을 감지한 후 급히 차를 세운 뒤 경찰에 신고했다.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차량 내부는 불에 타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25분 만에 모두 꺼졌다. 불이 나면서 4개 차로 중 2개 차로가 전면 통제됐고 경찰은 차량을 견인하는 등 현장을 정리했다.
경찰과 소방은 화재수가 흘러 일부 도로가 결빙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염화칼슘을 살포했다. 또한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26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9분쯤 부산 북구 만덕교차로에서 만덕 2터널 쪽으로 달리던 테슬라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만덕 2터널 방향으로 차를 몰고 가던 운전자가 차에서 타는 냄새가 나는 등 이상을 감지한 후 급히 차를 세운 뒤 경찰에 신고했다.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차량 내부는 불에 타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25분 만에 모두 꺼졌다. 불이 나면서 4개 차로 중 2개 차로가 전면 통제됐고 경찰은 차량을 견인하는 등 현장을 정리했다.
경찰과 소방은 화재수가 흘러 일부 도로가 결빙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염화칼슘을 살포했다. 또한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