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영원아웃도어, 숙대에 산학연 발전기금 10억원 기부
영원무역과 영원아웃도어가 숙명여자대학교에 산학연 발전기금 10억원을 기부했다.

영원무역과 영원아웃도어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 소재의 영원무역 명동 빌딩에서 산학연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원무역과 영원아웃도어가 기부한 10억원은 ‘영원무역·영원아웃도어-숙명여대 산학연 발전기금’으로 조성돼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 창업 인큐베이터 혁신 및 ESG 공동 실천 등을 위해 쓰이게 되는 한편, 채용 연계 인턴십(현장실습) 등에도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성기학 회장과 성래은 부회장 및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과 박종성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성 회장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을 겸비한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며 “15년째 이어온 숙명여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국내 의류·패션 산업 발전을 계속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장윤금 총장은 “뉴노멀 시대, 디지털·인공지능 시대에 전문성과 직무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기부금을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