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반도체 강세 베팅 이어간 초고수들, MS·테슬라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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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포트폴리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강세에 베팅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MS),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들도 사들였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콘덕터 불 3X ETF(SOXL)’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SOXL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등락을 3배로 추종해 반도체 업종 주가가 올랐을 때 이익을 남길 수 있다. SOXL과 반대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하락했을 때 낙폭의 3배로 수익이 나도록 설계된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콘덕터 베어 3X ETF(SOXS)’는 고수들의 순매도 규모 1위였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22일에도 고수들은 SOXL을 두 번째로 많이 순매수하고, SOXS를 두 번째로 많이 순매도했다. 이날 마이크론이 부진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한 영향으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4% 넘게 급락하자, 고수들이 반도체 저가 매수에 나선 모습이었다.
고수들은 23일 SOXL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와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도 각각 두 번째와 다섯 번째로 많이 순매수했다. 또 나스닥지수를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유닛 SER1(QQQ)’는 순매수 규모 3위에 랭크됐다. 반면 순매도 규모 상위에는 SOXS에 이어 ‘아이쉐어스 20년 이상 국채 ETF(TLT)’가 자리했다. TLT는 ICE 미국 국채 20년 이상 채권지수의 등락을 추종한다.
TLT에 이어 보잉,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했을 때 낙폭의 2배로 수익이 나는 ‘프로ETF 울트라숏 블룸버그 천연가스(KOLD), 루시드그룹 등이 순매도 규모 상위를 차지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고수들의 포트폴리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강세에 베팅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MS),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들도 사들였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콘덕터 불 3X ETF(SOXL)’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SOXL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등락을 3배로 추종해 반도체 업종 주가가 올랐을 때 이익을 남길 수 있다. SOXL과 반대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하락했을 때 낙폭의 3배로 수익이 나도록 설계된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콘덕터 베어 3X ETF(SOXS)’는 고수들의 순매도 규모 1위였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22일에도 고수들은 SOXL을 두 번째로 많이 순매수하고, SOXS를 두 번째로 많이 순매도했다. 이날 마이크론이 부진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한 영향으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4% 넘게 급락하자, 고수들이 반도체 저가 매수에 나선 모습이었다.
고수들은 23일 SOXL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와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도 각각 두 번째와 다섯 번째로 많이 순매수했다. 또 나스닥지수를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유닛 SER1(QQQ)’는 순매수 규모 3위에 랭크됐다. 반면 순매도 규모 상위에는 SOXS에 이어 ‘아이쉐어스 20년 이상 국채 ETF(TLT)’가 자리했다. TLT는 ICE 미국 국채 20년 이상 채권지수의 등락을 추종한다.
TLT에 이어 보잉,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했을 때 낙폭의 2배로 수익이 나는 ‘프로ETF 울트라숏 블룸버그 천연가스(KOLD), 루시드그룹 등이 순매도 규모 상위를 차지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