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Today's Pick : 삼성전자, 대한항공, 범한퓨얼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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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삼성전자-"미 금리인상 종료를 전후해 주가 추세 전환"

📉목표주가 : 8만원→7만5000원 / 현재주가 : 5만79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이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 33조6000억원에서 26조9000억원으로 하향, 목표가 조정.
-4분기 환율, 디램/낸드 출하 증가율, 스마트폰출하량, AMOLED 출하량 모두 예상치 하회할 전망. 영업이익 전망치를 7조7100억원에서 6조1500억원으로 하향.
-미국 금리인상이 내년 1분기 후반에 종료된다면 반도체 주가의 동행 지표인 유동성지표, ISM 제조업지수 등도 해당시기에 반전할 듯.
-반도체 업황은 내년 2분기 말~3분기 초까지는 약세 지속 전망. 다만 추세상승 이전 향후 수개월 간 삼성전자 주식 하락시 저점 분할 매수 전략 권고.

LG이노텍-"흔들리는 출하, 개선되는 ASP"

📉목표주가 : 39만원→35만원 / 현재주가 : 27만3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이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정저우 사태 장기화로 인한 수요 소실로 아이폰 출하에 대한 눈높이 하향 필요, 목표가 조정.
-향후 실적 변수는 ASP, 출하, 환율. 올해는 세 개 변수 모두 좋았음. 내년은 ASP 개선폭이 아이폰 출하 감소분과 환율 하락을 만회할 수 있느냐가 중요.
-수요에 대한 우려가 앞서므로 단기적인 주가 모멘텀은 제한될 듯.

대한항공-"화물 둔화 >> 여객 회복"

📉목표주가 : 3만3000원→3만1000원 / 현재주가 : 2만43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

[체크 포인트]
-예상보다 빠른 항공 화물 둔화로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34.1% 하향. 목표가 조정.
-4분기 실적은 항공 화물 매출 예상 하회와 성과급 등 비용 반영으로 예상치 하회할 듯.
-항공화물은 글로벌 경기둔화 및 연말 재고조정에 따른 물동량 감소와, 여객기 공급 증대에 따른 화물칸 축소 영향으로 수익성이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하고 있음.

한전KPS-"비용 부담은 올해 끝"

📉목표주가 : 5만원→4만2000원 / 현재주가 : 3만48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NH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한전KPS 올해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B등급 받아 성과급 등 충당금으로 인건비 상승. 목표주가 하향.
-다만 현 정부의 적극적인 원전 확대 정책으로 중장기 방향성이 명확해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은 충분.
-2023년 역시 공기업 경영평가 결과는 중요하지만, 이미 B등급을 평균으로 충당금이 설정돼 A등급이 나오지 않는 이상 비용 부담은 크지 않을 전망.

범한퓨얼셀-"바다에서 솟아오르는 범고래처럼"

📋목표주가 : 3만4000원(신규) / 현재주가 : 2만3650원
투자의견 : 매수(신규) / 신한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본업 잠수함용은 군수 산업 특성과 신규/교체 수요로 연간 200~250억원의 매출이 꾸준히 발생 전망. 내년부턴 국산 압축기 도입으로 원가 경쟁력 향상 기대.
-본업 기반으로 수소 선박/버스 시장 진출을 통해 수소 모 빌리티 내 영역을 확장 중. 신사업 성과는 2~3년 내로 가시화 될 것.
-오버행 이슈가 다소 부담으로 작용 중이나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했으며 중/장기적 관점의 접근은 유효.

F&F-"단기 실적보다 23F 업사이드에 집중"

📋목표주가 : 24만원(유지) / 현재주가 : 14만3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현대차증권

[체크 포인트]
-11월 따뜻했던 날씨로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 다만 12월 들어 다시 추워지며 빠른 회복세 보이는 듯. 이익단 영향은 -150~200억원 수준 추정.
-중국, 4분기에도 베이징, 광저우 등 현지 주요도시 국소적인 영업제한 이어져 오프라인 매출 전분기 대비 15% 감소.
-중장기, 중국 매장 출점에 따른 물리적 매출 증가 구간이라는 투자 포인트 불변.

LG전자-"4Q 바닥 확인"

📋목표주가 : 11만5000원(유지) / 현재주가 : 8만89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이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32% 하회한 2543억원 전망.
-세트 업체 강한 재고조정 덕에 미국 가전제품 출하-재고지표 반등. 단 추세 반등을 위해서는 수요 개선이 필요하나 가처분 소득이 감소 중이라 확신 어려워.
-단 가전 원재료의 20%를 차지하는 구리, 레진, 철강 가격이 하반기 들어 하락세. 통상 가전 제품 생산 리드타임이 3개월임을 감안하면, 4분기 부터 재료비 하락 효과가 반영되기 시작될 듯.

LX인터내셔널-"물류 부문 이익률 확인 필요"

📋목표주가 : 5만8000원(유지) / 현재주가 : 4만13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

[체크 포인트]
-4분기 실적은 경기둔화에 따른 운임 약세로 인한 물류 부문 이익률 하락으로 컨센서스 하회 전망.
-2020년 대비 자원과 트레이딩 부문의 이익 창출 능력은 훨씬 높아짐. 글로벌 천연가스 수급이 불안해졌기 때문에 유연탄 가격은 상당 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물류 마진 하락을 감안해도 견조한 이익 흐름이 지속되며 영업 실적 피크아웃에도 순이익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일 전망.

이마트-"다시 불어오는 봄바람"

📋목표주가 : 13만원(유지) / 현재주가 : 10만3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국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4분기 영업이익 591억원으로 컨센서스 21.3% 하회 전망. 쓱세일 효과로 할인점 기존점 신장은 7~7.3%로 양호하나 스타벅스 섬머캐리백 리콜 비용 지속 발생 영향.
-과거 마트 산업이 크게 역성장을 했던 구간은 두 번. 의무휴업 등 규제 적용 구간(2012~13)과, 쿠팡 등 이커머스 기업의 본격적인 사업 확장 구간. 내년부턴 온라인 시장 성장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도는 크게 줄어드는 한편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바꾸는 방안 지자체 중심 논의중.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기 때문에 내년 적극 적인 수익성 개선 전략을 펼칠 것. 이에 따라 내년에 온라인 플랫폼 적자 축 소와 할인점(별도)의 영업이익 증익, 그리고 주가 회복세의 지속을 예상.

엠씨넥스-"23년 턴어라운드~전장 매출 확대가 견인"

📋목표주가 : 4만5000원(유지) / 현재주가 : 2만74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

[체크 포인트]
-휴대폰 부품(카메라모듈 등)의 원가개선으로 정상적인 수익성 구간에 재진입, 4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 전망.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8% 성장한 442억원 추정. 손떨림보정부품(OIS)이 프리미엄 및 보급형 모델에서 점유율 증가로 긍정적.
-내년 전장향 카메라 매출이 전년대비 32.8% 증가하여 전체 성장 견인할 듯. 내년 제네시스90이 자율주행 3단계 적용. 기아자동차 EV9도 예상.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