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숲 조성, 체육관 건립…포르쉐의 '두 드림'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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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두 드림' 캠페인
누적 기부금 42억5700만원
예체능 재능 어린이들 꿈 지원
서울시와 친환경 따릉이 협업
대모산 도심 양봉 정원도 조성
누적 기부금 42억5700만원
예체능 재능 어린이들 꿈 지원
서울시와 친환경 따릉이 협업
대모산 도심 양봉 정원도 조성

○예체능 인재·보호종료 아동 장학금
‘드림 업’ 프로그램은 2018년부터 매년 다양한 예체능에 재능이 있는 아동의 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이 프로그램을 확장해 아동양육시설을 떠나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보호종료 아동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 장학생 선발까지 지원을 더욱 확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예술 업계도 지원
‘두 드림 사이채움’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으로 상황이 악화된 공연·예술 업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500여 명의 예술인을 지원하며 문화예술 생태계 재원을 다각화했다. 기부금은 지속적인 창작 활동 지원에 사용됐으며,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공연을 대상으로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올해는 사업 규모를 늘리고, 공연장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할인 등 혜택도 제공했다.공공예술 사회공헌 프로젝트 ‘드림 아트 따릉이’도 눈에 띈다. 서울시 친환경 공공자전거 '따릉이'와 서울의 청년 디자이너가 협업한 프로젝트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일상 회복의 의미를 담아 총 365대 한정으로 제작한 ‘드림 아트 따릉이’는 기존 따릉이와 같은 방식으로 서울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전통 문화유산 보존·전승까지
올해부터 한국 전통 문화유산 보존과 전승을 위한 ‘퓨처 헤리티지’도 시행했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찾아가는 꿈의 교실’이다. 12인의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 및 전승교육사가 참여하는 문화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궁중음식, 전통공예, 무용 등 전통문화를 익힐 기회를 제공한다.‘드리머스 온’은 국내 신진 아티스트의 꿈과 재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글로벌 아트 캠페인이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드리머스 온 시티 해커스’는 난해한 문제를 풀어내는 해커처럼 여러 사회 현상과 문제를 예술적 언어로 창작하는 아티스트를 지원한다. 최종 선정 작품인 최성록 작가의 ‘서울환상소경’은 서울 안의 작은 요소들에서 발견하는 환상적인 이야기라는 의미를 담은 3차원(3D)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내년 1월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 있는 아티움 외벽미디어에 전시된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