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졸면 '비상 정지' 신기술"…똑똑해지는 자동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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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PBV 융합 신기술 공개
BMW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선보일 듯
폴스타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시연
현대차 불참…내년 G90 자율주행 레벨3 출시
![현대모비스 엠비전 TO](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01.32222773.1.jpg)
27일 업계에 따르면 BMW, 스텔란티스, 폴스타 등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내년 1월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 참석한다. 국내 자동차 업계에선 완성차 업체 대신 전장(자동차용 전자 장비) 기업들이 주로 참여해 신기술을 뽐낸다.
![현대차그룹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01.32222777.1.jpg)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선보일 기술은 전동화 시스템 기반 자율주행 차량. 차량 전·후측면에 있는 4개의 기둥에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등 센서와 e-코너 모듈, 혼합현실(MR) 디스플레이 등 신기술을 융합했다. 물류업계나 이동약자, 스마트시티 등에서 우선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대트랜시스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01.32222788.1.jpg)
![도요타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01.32222791.1.jpg)
![폭스바겐 PBV](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01.32222802.1.jpg)
BMW는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을 공개할 예정. 차세대 플랫폼 이름은 '뉴 클래스(Neue Klasse)'로 알려졌다. 해당 플랫폼은 1시리즈부터 X7에 이르기까지 사실상 BMW의 모든 차급에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내연차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전기차만 만들었던 BMW가 현대차 '아이오닉' 시리즈 같은 순수 전동화 모델을 만들 것이란 얘기다.
![BMW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01.32222819.1.jpg)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스마트 아이'와 폴스타3에 탑재된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CES에서 시연한다. 스마트 아이는 운전자 머리와 시선을 추적해 졸음운전이나 주의 산만 등을 방지하는 시스템으로, '비상 정지' 기능까지 지원한다.
![폴스타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01.32222853.1.jpg)
![제네시스 G90. 현대차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01.32222870.1.jpg)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