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7명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V를 통해 OTT를 보는 사람도 16.2%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2022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올해는 지난 6~8월 전국 4287가구 만 13세 이상 남녀 6708명을 면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OTT 서비스 이용률은 72%로 전년 대비 2.5%포인트 증가했다. 하루평균 OTT 이용 시간은 1시간29분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OTT 가운데 가장 선호하는 서비스는 유튜브(66.1%)로 나타났다. 넷플릭스(31.5%) 티빙(7.8%) 웨이브(6.1%)가 뒤를 이었다. OTT를 시청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기로 스마트폰(89.1%)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압도적으로 높았지만 전년(92.2%)과 비교하면 소폭 줄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