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김홍규 강릉시장, 김태옥 시호나눔재단 이사장.
왼쪽부터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김홍규 강릉시장, 김태옥 시호나눔재단 이사장.
김태옥 시호나눔재단 이사장과 김홍규 강릉시장은 27일 강릉시에 거주하는 생활보호 대상자·소외계층, 탈북민 가족 등의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 시호나눔재단은 강릉시가 생활보호 대상자·소외계층, 독립유공자, 탈북민 가족의 초·중·고교생 중 장학생으로 선발 추천한 320명에게 1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국내 최대 안경 유통·제조사 시호비전그룹을 경영하는 김 이사장은 2014년 시호나눔재단을 세운 뒤 통일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무소와 업무 협약을 맺고 하나원 북한이탈 주민 교육생에게 시력 교정용 안경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하나원 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전달하고 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