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찜질방서 자던 일가족 3명 병원행…"일산화탄소 중독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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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3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했다. 이들은 가정용으로 만든 찜질방에서 잠을 자다가 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27일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7시47분께 강원 영월군 영월읍 흥월리에서 A씨(76·여) 등 여성 3명이 정신이 혼미하거나 의식이 뚜렷하지 않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택에 설치한 흙벽돌 찜질방에서 잠을 자던 중 이상 증세를 느껴 스스로 신고했고, 원주와 충북 제천지역 병원으로 나뉘어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일산화탄소가 새어 나오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7일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7시47분께 강원 영월군 영월읍 흥월리에서 A씨(76·여) 등 여성 3명이 정신이 혼미하거나 의식이 뚜렷하지 않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택에 설치한 흙벽돌 찜질방에서 잠을 자던 중 이상 증세를 느껴 스스로 신고했고, 원주와 충북 제천지역 병원으로 나뉘어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일산화탄소가 새어 나오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