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중국 재개방에도 나스닥 급락…테슬라는 또 폭락 11.4%↓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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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 지표 / 12월 28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27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63포인트(0.11%) 상승한 3만3241.56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5.57포인트(0.40%) 하락한 3829.2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44.64포인트(1.38%) 하락한 1만353.2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은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와 중국 재개방에 주목했다.
이날 S&P 케이스-실러는 지난 10월 주택가격이 넉 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미국의 부동산 시장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미국의 11월 상품수지 적자는 거의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감했다. 미국 상무부는 11월 상품수지 적자가 직전월보다 15.6% 급감한 833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직전월에 비해 수입이 수출보다 더 큰 폭 줄어들면서 상품수지 적자가 급감한 것으로 풀이됐다.
중국은 다음 달 8일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검역 조치를 완화하며 국경 재개방에 나선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와 국무원 합동방역기구 등 방역 당국은 '갑(甲)'류 감염병 방역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며 출입국 관련 방역 최적화 조치로 이 같은 방침을 시행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중국이 그간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시행해온 해외발 입국자 시설 격리를 폐지하기로 해 수요 회복 기대감이 커졌다.
이에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3.862%까지 치솟았다. 전거래일 대비 2.8% 상승한 3.85% 선에서 마감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한때 4.445%를 찍었다가 상승폭을 줄여 전일대비 1.43% 상승한 4.38% 수준에서 마감했다.
[특징주]
■기술주
국채 금리 상승에 기술주는 하락했다. 애플이 1.39%, 아마존 2.59%, 메타 0.98%, 넷플릭스 3.66%, 알파벳 2.06% 하락 마감했다.
■반도체주
반도체 공급과잉 공포 속에 반도체주가 급락했다. 엔비디아가 7.14%, 마벨 테크놀로지가 3.07%, AMD 1.94%, 마이크론 0.34% 하락했다.
■전기차주
테슬라가 11.41% 폭락하며 109.10달러에 장을 마감,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테슬라의 최대 생산기지인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의 가동 중단을 연장한다는 소식에서다. 리비안은 7.31%, 루시드는 7.46%, 니콜라는 8.78% 하락했다.
■중국
중국 재개방 소식에 중국 기업 주식이 상승했다. 알리바바가 4.92%, 바이두 4.36%, 제이디닷컴 4.18%, 핀듀오듀오 1.39% 상승 마감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27일(현지시간) 일제히 소폭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5포인트(0.13%) 상승한 428.00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54.17포인트(0.39%) 오른 1만3995.10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45.76포인트(0.70%) 뛴 6550.66으로 집계됐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증시는 27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A주 시장은 오후장 들어 상승폭을 확대했고, 상하이증시는 장중 한때 3100선을 넘어섰다.
Wind지수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0.98% 상승한 3095.57, 선전성분지수는 1.16% 오른 11106.50, 창업판지수는 1.2% 상승한 2359.50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 등락 상황을 보면 호텔외식 섹터가 대폭 상승했고 농업, 석탄, 태양광발전 등 섹터도 고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증시는 27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9.36(1.97%) 급등한 1,004.57를 기록했고 278개 종목이 상승, 71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19.59(1.98%) 급등해 1,007.36로 마감했고 27개 종목이 상승, 2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도 4.64(2.34%) 급등한 203.14를 기록했고 132개 종목 상승, 51개 종목이 하락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0.82(1.17%) 오른 70.52를 기록했는데 160개 종목이 상승을, 그리고 104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9조5700억동(4억570만달러)을 기록했고, 외국인 투자자는 7,800억동 순매수하며 장을 모두 마쳤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센트(0.04%) 하락한 배럴당 79.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내년 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18.90달러(1.1%) 상승한 1823.10 달러에 마감됐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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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wowtv.co.kr/Opinion/SerialColumn/DetailList?subMenu=opinion&Class=S&menuSeq=721&seq=894
김나영기자 nana@wowtv.co.kr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27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63포인트(0.11%) 상승한 3만3241.56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5.57포인트(0.40%) 하락한 3829.2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44.64포인트(1.38%) 하락한 1만353.2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은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와 중국 재개방에 주목했다.
이날 S&P 케이스-실러는 지난 10월 주택가격이 넉 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미국의 부동산 시장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미국의 11월 상품수지 적자는 거의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감했다. 미국 상무부는 11월 상품수지 적자가 직전월보다 15.6% 급감한 833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직전월에 비해 수입이 수출보다 더 큰 폭 줄어들면서 상품수지 적자가 급감한 것으로 풀이됐다.
중국은 다음 달 8일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검역 조치를 완화하며 국경 재개방에 나선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와 국무원 합동방역기구 등 방역 당국은 '갑(甲)'류 감염병 방역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며 출입국 관련 방역 최적화 조치로 이 같은 방침을 시행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중국이 그간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시행해온 해외발 입국자 시설 격리를 폐지하기로 해 수요 회복 기대감이 커졌다.
이에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3.862%까지 치솟았다. 전거래일 대비 2.8% 상승한 3.85% 선에서 마감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한때 4.445%를 찍었다가 상승폭을 줄여 전일대비 1.43% 상승한 4.38% 수준에서 마감했다.
[특징주]
■기술주
국채 금리 상승에 기술주는 하락했다. 애플이 1.39%, 아마존 2.59%, 메타 0.98%, 넷플릭스 3.66%, 알파벳 2.06% 하락 마감했다.
■반도체주
반도체 공급과잉 공포 속에 반도체주가 급락했다. 엔비디아가 7.14%, 마벨 테크놀로지가 3.07%, AMD 1.94%, 마이크론 0.34% 하락했다.
■전기차주
테슬라가 11.41% 폭락하며 109.10달러에 장을 마감,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테슬라의 최대 생산기지인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의 가동 중단을 연장한다는 소식에서다. 리비안은 7.31%, 루시드는 7.46%, 니콜라는 8.78% 하락했다.
■중국
중국 재개방 소식에 중국 기업 주식이 상승했다. 알리바바가 4.92%, 바이두 4.36%, 제이디닷컴 4.18%, 핀듀오듀오 1.39% 상승 마감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27일(현지시간) 일제히 소폭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5포인트(0.13%) 상승한 428.00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54.17포인트(0.39%) 오른 1만3995.10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45.76포인트(0.70%) 뛴 6550.66으로 집계됐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증시는 27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A주 시장은 오후장 들어 상승폭을 확대했고, 상하이증시는 장중 한때 3100선을 넘어섰다.
Wind지수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0.98% 상승한 3095.57, 선전성분지수는 1.16% 오른 11106.50, 창업판지수는 1.2% 상승한 2359.50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 등락 상황을 보면 호텔외식 섹터가 대폭 상승했고 농업, 석탄, 태양광발전 등 섹터도 고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증시는 27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9.36(1.97%) 급등한 1,004.57를 기록했고 278개 종목이 상승, 71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19.59(1.98%) 급등해 1,007.36로 마감했고 27개 종목이 상승, 2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도 4.64(2.34%) 급등한 203.14를 기록했고 132개 종목 상승, 51개 종목이 하락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0.82(1.17%) 오른 70.52를 기록했는데 160개 종목이 상승을, 그리고 104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9조5700억동(4억570만달러)을 기록했고, 외국인 투자자는 7,800억동 순매수하며 장을 모두 마쳤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센트(0.04%) 하락한 배럴당 79.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내년 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18.90달러(1.1%) 상승한 1823.10 달러에 마감됐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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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wowtv.co.kr/Opinion/SerialColumn/DetailList?subMenu=opinion&Class=S&menuSeq=721&seq=894
김나영기자 nan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