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락일 충격에…고배당 금융株 일제히 '주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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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배당락일을 맞아 고배당주인 은행·증권 등 금융주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57분 현재 기업은행은 전일 대비 1100원(9.82%) 내린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우리금융지주(8.85%), BNK금융지주(7.73%), DGB금융지주(6.99%), 하나금융지주(6.4%) 등 다른 은행주도 줄줄이 약세를 띄고 있다.
증권주도 파랗게 질렸다. 대신증권(8.19%), 삼성증권(7.44%), 한국금융지주(7.14%), NH투자증권(7.12%) 등 증권주 대부분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이날 금융주의 하락은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일을 맞아 매물이 출회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통상 배당락일 전까진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배당을 받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배당락일 전 주식을 매수하다 배당락일 당일 주식을 매도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고배당주로 꼽히는 은행·증권주에 이같은 현상이 짙게 나타난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28일 오전 9시 57분 현재 기업은행은 전일 대비 1100원(9.82%) 내린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우리금융지주(8.85%), BNK금융지주(7.73%), DGB금융지주(6.99%), 하나금융지주(6.4%) 등 다른 은행주도 줄줄이 약세를 띄고 있다.
증권주도 파랗게 질렸다. 대신증권(8.19%), 삼성증권(7.44%), 한국금융지주(7.14%), NH투자증권(7.12%) 등 증권주 대부분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이날 금융주의 하락은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일을 맞아 매물이 출회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통상 배당락일 전까진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배당을 받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배당락일 전 주식을 매수하다 배당락일 당일 주식을 매도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고배당주로 꼽히는 은행·증권주에 이같은 현상이 짙게 나타난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