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자연스럽게 새치 커버…붉게 변색 염려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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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하반기 한경 소비자 대상
리엔 물들임
리엔 물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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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에 염료를 결합해주는 ‘블랙틴트 콤플렉스’ 성분이 백반의 역할을 한다. LG생활건강 연구소가 보유한 특허 결합 기술을 적용해 머리를 감는 것만으로도 봉숭아 물을 들이듯 자연스럽게 새치를 커버할 수 있다. 블랙틴트 콤플렉스는 검은콩, 검은깨 추출물, 홍화꽃, 치자 성분, 폴리페놀, 콜라겐, 단백질 등으로 구성됐다. 기존의 새치 샴푸는 사용 후 모발이 붉게 물들거나 진회색으로 변하는 단점이 있다. 리엔 물들임 샴푸는 이런 문제를 해결해 머리를 감은 후에도 자연 갈색빛이 나오도록 했다.
샴푸는 출시 4개월 만에 매출 130억원(자연갈색·흑갈색 합산 기준)을 달성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5~6월 두 달간 판매된 샴푸·린스 전체 제품 가운데 리엔 물들임 자연갈색 샴푸의 점유율(판매금액 기준)은 5.9%로 1위였다.
상위 100개 품목 기준으로 봐도 4.6%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제품과 2.6%포인트 차이를 보이며 입지를 단단히 굳힌 것이라는 게 자체 평가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