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출시된 헤이영 캠퍼스는 10개월 만에 전국 20개 대학과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전국 여러 대학으로부터 시스템 도입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헤이영 캠퍼스 도입을 통해 대학은 자체 시스템 유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대학생들은 더 편리한 학교 생활과 함께 디지털 경험을 할 수 있다.
주요 기능 중 모바일 학생증은 비콘, NFC(근접무선통신), QR코드 등 기반의 전자 신분증 기능을 적용해 편리한 전자출결과 건물 출입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수강신청, 성적확인, 시간표, 학사일정 등을 조회할 수 있는 ‘학사관리’ △도서관 열람실 좌석 및 스터디룸 이용이 가능한 ‘도서관 이용’ △커뮤니티 및 소모임 등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만의 모바일 학생증 꾸미기 등 대학과 학생별 맞춤형 디자인 기능은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헤이영 캠퍼스는 대학생들이 편리하게 대학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대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편의 기능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