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그램은 2014년 1월 980g의 노트북을 출시하며 초경량 노트북 시장의 혁신을 일으켰다. 올해 출시된 LG 그램 신제품은 고성능 노트북용 외장 그래픽카드(NVIDIA RTX™ 2050)를 탑재해 고화질 영상 및 이미지 편집 작업 시에도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LG 그램 16은 16형 디스플레이에 외장 그래픽카드와 90와트시 대용량 배터리를 모두 탑재하고도 제품 무게는 1285g으로 가볍다. 17형 대화면을 탑재한 LG 그램 17의 무게는 1435g이다.
올해 출시된 LG 그램은 16:10 화면비의 WQXGA(2560×1600)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패널에는 빛 반사와 눈부심을 방지하는 ‘안티글레어’를 적용해 장시간 사용 시에도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
또 인텔의 최신 12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기존 11세대 프로세서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가 약 70%(i7 탑재 기준) 빨라졌다. 최신 4세대 저장장치(SSD)와 기존 제품 대비 성능이 22% 향상된 최신 저전력 메모리도 탑재했다. 카메라로 사용자의 얼굴과 시선을 감지한 후 인공지능(AI) 분석을 기반으로 다양한 편의 기능도 처음으로 제공한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김선형 상무는 “내년으로 출시 10년차를 맞는 LG 그램은 소비자의 기대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