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식품은 지난해 출시한 척척척 양조 만능 간장이 1위로 선정된 배경으로 맛을 꼽았다. 한 병 안에 간장 고유의 맑고 풍부한 감칠맛을 담아 어느 요리든 어울릴 수 있는 맛을 냈다는 게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소비자들이 음식 조리를 하기에 간편하다는 점도 이 간장의 장점으로 꼽힌다. 6개월간의 자연 숙성 과정을 거쳐 만드는 척척척 양조 만능 간장은 육류, 해산물, 과일, 채소 등의 성분을 적절히 배합해 요리 시 추가 양념을 만드는 번거로운 과정을 없앴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추장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척척척 만능 고추장은 소고기, 양파, 대파, 마늘 등 다양한 원재료를 함유해 풍부하고 깔끔한 맛을 내는 제품이다. 무침, 볶음 등에 바로 사용하더라도 가득한 풍미를 살릴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국, 찌개, 조림 등의 요리에선 깊은 맛을 내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삼화식품 관계자는 “다른 양념이나 육수를 내지 않아도 간편하게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다는 게 ‘만능장 시리즈’의 특징”이라며 “지난 30여년간 치킨업계에 간장을 직접 공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초 선보인 치킨 브랜드 ‘아라치 치킨’, 장류 기반 간편식 브랜드 ‘요리엔삼화’ 등으로도 건강한 식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