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비타 몰' 비데 매출 두 달 만에 262% 급증
생활가전 전문기업인 콜러노비타가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비데 부문 대상을 받았다. 다른 10개 브랜드를 제치고 18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노비타 몰' 비데 매출 두 달 만에 262% 급증
콜러노비타는 2008년 국내 최초로 스테인리스 노즐을 적용한 ‘노비타 비데’를 출시해 업계에 혁신 바람을 일으켰다. 이후로도 ‘3웨이 노즐’, ‘3D 무브워시’ 등 국내 최초 기술을 선보이면서 관련 부문에서 보유 중인 특허기술의 수를 100여개로 늘렸다.

올해 콜러노비타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특수가 끝나면서 가전업계 불황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시장에서 선전했다. 이 업체는 지난 10월 연간 판매 물량 목표의 초과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 7월 문을 연 ‘노비타 공식몰’은 두 달 만에 매출이 262%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같은 달 출시한 신제품인 ‘노즐 교체비데’는 판매 개시 3개월 만에 초도 물량이 전량 판매됐다.

이현식 콜러노비타 마케팅본부 상무는 “콜러노비타의 모든 임직원은 ‘Think Better’라는 표어 아래에 끊임없이 소비자와 소통하며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 노력은 올해 노비타가 거둔 성과와 18년 연속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큰 배경”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 중심 사고로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