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거주하는 만 15~39세 사이 청년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주거 정책으로 전세자금 대출(28.2%)과 공공임대주택 공급(25.7%)을 꼽았다. 세종시는 청년 정책 수립을 위해 실시한 ‘2022년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세종 거주 청년의 93.3%가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자가용을 선택했다. 간선급행버스(BRT)를 포함한 시내버스를 이용할 때 가장 큰 불만 사항은 긴 배차 간격(44.9%)이라고 응답했다. 세종에 거주하는 청년의 93.8%가 다른 지역에서 세종으로 전입했다. 전입 전 거주지는 대전 37.6%, 수도권(서울·인천·경기) 25.2% 순이었다.

세종=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