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업에서 킬러 브랜드와 틱톡 영향 더 커질 것"
2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코웬은 내년에 강력한 브랜드와 데이터 기반 공급망을 갖춘 ‘피지털’(physical+digital 합성어) 환경이 소매업에서 중요해질 것이라며 이 두 기업을 소매업 최고의 주식으로 꼽았다.
코웬의 분석가 올리버 첸은 코스코홀세일은 ‘가치중심적’측면에서, 홈디포는 ‘프로시장 점유율의 리더’라는 점을 선택 이유로 들었다.
특히 코스트코는 저평가된 주식으로 "고객 획득 비용 상승과 반영구적 인플레이션으로 더 중요해진 가치측면에서 낮은 주가와 민첩한 재고관리능력과 현재의 경제 상황에서 유리하다고 지적했다.
코스트코 주가는 올해 S&P 500의 하락폭 19.7%와 비슷하게 19.2% 떨어졌다.
홈 디포는 코웬이 이달초 2023년의 최고의 투자 아이디어 종목중 하나로 꼽혔다. 특히 건축 분야에서도 전문 건설 시장에 맞춘 사업부문인 홈디포의 프로 사업부문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홈디포 주가는 올해 23% 하락했다.
한편 코웬은 소매업 분야에서 킬러브랜드의 중요성과 틱톡의 영향력이 더 커질 것이라며 ‘틱토키피케이션’(TikTokification)’ 개념을 강조했다.
아마존도 최근 맞춤형 비디오 및 틱톡 스타일 화면을 선보였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