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 ‘Humasis COVID-19 RT-PCR Kit’에 대한 사용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바이오라드 및 서모피셔사이언티픽 등의 상용화된 분자진단(PCR) 장비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3개의 표적 유전자로 감염 여부를 도출한다. 51분 만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휴마시스는 분자진단 외에도 혈당진단 생화학진단 원격진단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옥 추가 매입도 결정했다. 베트남과 미국 법인을 거점으로 세계 시장도 공략한다는 목표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사옥 추가 매입으로 확장한 설비를 통해 더욱 큰 동반상승(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투자로 신기술 개발 및 제품군 확장 등 신성장 동력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