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젠, 혈당 관리 건기식 가나 공급계약 체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3년 간 396억원 규모
케어젠은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프로지스테롤과 관련해 약 396억원(3125만달러)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기간은 3년이다.
프로지스테롤은 제2형 당뇨 환자와 당뇨 전단계에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인슐린 수용체의 민감도를 높여 혈당 강하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란 설명이다. 제품의 핵심 원료는 디글루스테롤이다. 합성 펩타이드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올해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신규 건강식품 원료(NDI) 승인을 받았다고 했다.
케어젠 관계자는 "프로지스테롤을 출시한 올해 5월부터 중동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와 러시아 등으로 공급계약 체결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시회 참여 등을 통해 프로지스테롤의 효능을 세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는 "이번 계약의 상대는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 본점을 두고 있는 부동산 투자사 'KYC Nations.'"라며 "이 회사는 방문판매업(MLM)을 영위하는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회사를 통해 가나에 프로지스테롤을 공급하게 된다고 했다. 가나는 약 3000만명의 인구를 갖고 있다.
이어 "이번 계약은 상대방의 계약이행을 구속할 수 없지만,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계약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계약 금액은 향후 고객사 발주량에 따라 확정되며, 2023년 900만달러(약 114억원)를 시작으로 점차 규모가 증가하는 구조"라고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프로지스테롤은 제2형 당뇨 환자와 당뇨 전단계에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인슐린 수용체의 민감도를 높여 혈당 강하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란 설명이다. 제품의 핵심 원료는 디글루스테롤이다. 합성 펩타이드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올해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신규 건강식품 원료(NDI) 승인을 받았다고 했다.
케어젠 관계자는 "프로지스테롤을 출시한 올해 5월부터 중동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와 러시아 등으로 공급계약 체결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시회 참여 등을 통해 프로지스테롤의 효능을 세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는 "이번 계약의 상대는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 본점을 두고 있는 부동산 투자사 'KYC Nations.'"라며 "이 회사는 방문판매업(MLM)을 영위하는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회사를 통해 가나에 프로지스테롤을 공급하게 된다고 했다. 가나는 약 3000만명의 인구를 갖고 있다.
이어 "이번 계약은 상대방의 계약이행을 구속할 수 없지만,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계약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계약 금액은 향후 고객사 발주량에 따라 확정되며, 2023년 900만달러(약 114억원)를 시작으로 점차 규모가 증가하는 구조"라고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