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미래세대 위한 '신(新)바람 에너지' 교육사업 성공적 마무리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올해 '신(新) 바람 에너지' 교육사업의 모든 프로그램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미래세대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고, 차세대 에너지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을 비롯하여 7개 발전공기업(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해당 교육은 올해 에너지 놀이터(지역아동센터 대상), 에너지교실(초등 돌봄교실), 에너지스쿨(중등 자유학년제), 에너지캠프(고등동아리), 에너지웍스(대학생)로 다양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실무역량 강화 및 취업지원을 목표로 교육 대상을 대학생까지 확대, 멘토링 및 인턴쉽 프로그램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수력원자력은 9월부터 경주를 중심으로 칠곡, 상주, 포항 등 신청기관 중 도서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기관을 선정해 교육을 추진했다. 총 27개의 교육 수혜기관을 대상으로 총 69회의 교육을 운영, 총 1,660명의 교육 인원이 참석한 교육으로 마무리됐다. 아울러 교육을 실시하는 전문강사 및 보조강사 39인의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9월 13일부터 12월 14일까지 부산, 포천, 영주, 경주, 포항 지역의 초등돌봄교실, 9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부산, 포항, 경산, 칠곡, 경주 지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각각 한 학급당 3차시로 나누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자료와 교구를 활용하여 흥미도 높은 교육을 진행했고, 총 9번의 에너지교실과 14번의 에너지 놀이터로 총 379명의 학생과 함께했다.

중등 대상의 에너지스쿨은 11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 경주, 대구, 나주, 신안, 부산에서 학급당 4차시에 나눠 진행했다. 149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고등 대상 에너지캠프는 11월 12일 경주 지역 일반고 및 특성화고(경주공업고등학교, 경주여자고등학교)에서 2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학생들이 4명씩 조를 이루어 에너지 관련 토론 및 발표대회로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기회가 제공됐으며, 멘토링 및 인턴쉽 기회까지 제공된 에너지웍스는 울산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했다.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생들이 신재생에너지 관련 직업탐색에서 특히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이 확인됐다"며, "다양한 대면교육으로 교육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더욱 잘 알 수 있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력, 수력, 소수력, 양수, 태양광, 풍력 등 전국에 124개 발전소를 두고 있다. '안전'을 중요 가치로 두고 국가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고 있으며, 친환경에너지 발전을 통한 신성장동력의 창출, 혁신 성장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원자력·수력·양수발전·신재생사업·해외사업 등의 주요 사업을 전개하며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원자력 분야에서는 '열린원전운영정보'를 운영하며 실시간으로 원전운영에 대한 정보를 전하고 있으며, '신한울 2호기 및 새울 3,4호기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외 각 사업 분야에서 '삼랑진1,2호기 현대화사업', '현대차 태양광 공동개발사업', '신안 비금주민태양광', '청송노래산풍력', '부산그린에너지', '인천연료전지', '해외수력사업', '해외신재생사업' 등을 추진 혹은 완료한 바 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