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탄소발자국 데이터 교환 플랫폼 만드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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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탄소발자국 데이터 교환 플랫폼 만드는 중"](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AA.32238312.1.jpg)
바스프는 2007년부터 개별 제품의 탄소 배출량 측정을 시작해 이듬해 글로벌 산업계 최초로 탄소 발자국 보고서를 내놓았다. 원재료부터 최종 생산품, 사용 후 폐기물 등 전체 공급망에서 발생한 탄소량을 단계별로 측정해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높이는 데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제품 탄소 발자국(PCF)’이 대표적인 사례다. PCF는 약 4만5000개에 이르는 전 제품의 자원 채굴부터 공장 출하까지 모든 공급망에서 발생한 탄소 발자국 정보를 제공한다. 피스틸로 디렉터는 “바스프의 디지털 솔루션이 한국 화학산업의 기후변화 대응 등에도 활용되길 바란다”고 했다.
루트비히스하펜=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