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새해엔 적극적인 알파 전략 필요" 반드시 챙겨야할 세가지 포인트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마켓리더의 시각
김진관 삼성증권 랩운용팀장 2022년은 그야말로 인플레이션의 한 해 였습니다. 코로나 19 펜데믹 이후 공급망의 교란으로 40여 년 만의 높은 인플레이션이 나타나자 중앙은행은 급격한 금리인상을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제의 불확실성은 높아졌고 글로벌 자산가격의 변동성 또한 심해졌습니다.
6월을 정점으로 하락하기 시작한 물가지표는 물가의 하향 안정화 가능성을 높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높은 레벨을 유지하는 물가와 그동안 축적된 강한 긴축적 통화정책은 경기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경기침체의 정도를 확인하며 시장의 방향성이 좌우 될 것입니다. 새해에는 일정수준의 경기둔화는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미국 경기를 선행하는 ISM제조업 지수는 8개월 연속 하락하여 기준점인 50을 하회하고 있으며, IMF에서도 2023년의 GDP 전망치를 큰폭으로 하향 조정하였습니다. 다만, 시장에 큰 충격을 가져오는 리세션의 가능성 보다는 경기의 연착륙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경기의 저점은 1분기중 확인될 것으로 보이지만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실히 해소되기 전까지는 시장은 변동성을 지속할 전망입니다.
그동안 지속됐던 '고성장, 저물가, 유동성'의 시대는 끝나고 '저성장, 고물가, 긴축'의 시대가 도래하며 전체적인 자산의 기대수익률은 떨어지는 환경입니다. 그동안의 투자 전략과는 달리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α를 찾는 투자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2023년의 전략적인 투자처로 세가지 자산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지금 시장에서 최우선으로 확보해야할 자산인 채권입니다. 지난해에는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채권 수익률이 높아지며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역대급 매수세가 이어졌습니다. 현재는 금리인상의 후반기로, 가파르게 올라왔던 채권금리 또한 하향안정화 될 가능성이 시장에서 나오고 있어, 지금의 높은 수익률의 채권을 찾기 힘들어 질 수 있습니다. 높아진 금리로 중장기 수익률을 고정 시키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여기에 더해 자본차익 기회 또한 존재하는데요, 듀레이션(만기)이 긴 채권을 매수하여 시장금리 하락시 높아진 가격으로 채권을 매도하는 전략을 통해 α수익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현 세법상 자본차익은 비과세 소득으로 올해 예정되어있던 금융투자소득세의 유예소식은 채권 투자에 훈풍을 더할 것입니다.
기업의 이익이 둔화되는 환경 하에서 주식투자에는 쉽지 않은 환경이지만 기회는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변동성 확대국면은 투자자들에게 저가매수를 통한 수익확대의 기회로 작용했습니다. 상반기 경기 불확실성과 함께 나타나는 변동성 확대시기를 저점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여 분할매수를 통해 주식자산 확대를 추천드립니다. 특히 시장 하락기에도 수익을 기록하며 매니저의 역량이 검증된 헤지펀드에 투자하면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도 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중국시장에도 관심을 가져야할 시기인데요,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한 봉쇄조치로 얼어붙었던 중국경제는 내년 춘절을 기점으로 정상화 될 전망입니다. 상해종합지수 기준 PER은 11배 수준으로 역사적 저평가 국면에 위치하여 경기회복시 빠른 반등이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2023년 주목해야할 자산은 사모대체 상품입니다. 경기침체기 설정된 빈티지는 저렴한 밸류에이션으로 Deal 매입이 가능하여 양호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환경을 반영하듯 최근 다소 주춤한 펀드시장에서도 글로벌PE시장은 연 10%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입니다. 특히 공모시장의 성과가 부진할수록 PEF의 수익률은 아웃퍼폼이 두드러집니다. Hamilton Lane, Neuberger berman 등 역량이 검증된 글로벌 유수 GP의 사모대체 상품 투자를 통해 중장기 수익처를 확보할 시점입니다.
시장상황에도 불구하고 α수익 확보를 통해 투자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상품을 찾기위해 움직여야할 시기입니다.
김진관 삼성증권 랩운용팀장 2022년은 그야말로 인플레이션의 한 해 였습니다. 코로나 19 펜데믹 이후 공급망의 교란으로 40여 년 만의 높은 인플레이션이 나타나자 중앙은행은 급격한 금리인상을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제의 불확실성은 높아졌고 글로벌 자산가격의 변동성 또한 심해졌습니다.
6월을 정점으로 하락하기 시작한 물가지표는 물가의 하향 안정화 가능성을 높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높은 레벨을 유지하는 물가와 그동안 축적된 강한 긴축적 통화정책은 경기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경기침체의 정도를 확인하며 시장의 방향성이 좌우 될 것입니다. 새해에는 일정수준의 경기둔화는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미국 경기를 선행하는 ISM제조업 지수는 8개월 연속 하락하여 기준점인 50을 하회하고 있으며, IMF에서도 2023년의 GDP 전망치를 큰폭으로 하향 조정하였습니다. 다만, 시장에 큰 충격을 가져오는 리세션의 가능성 보다는 경기의 연착륙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경기의 저점은 1분기중 확인될 것으로 보이지만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실히 해소되기 전까지는 시장은 변동성을 지속할 전망입니다.
그동안 지속됐던 '고성장, 저물가, 유동성'의 시대는 끝나고 '저성장, 고물가, 긴축'의 시대가 도래하며 전체적인 자산의 기대수익률은 떨어지는 환경입니다. 그동안의 투자 전략과는 달리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α를 찾는 투자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2023년의 전략적인 투자처로 세가지 자산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지금 시장에서 최우선으로 확보해야할 자산인 채권입니다. 지난해에는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채권 수익률이 높아지며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역대급 매수세가 이어졌습니다. 현재는 금리인상의 후반기로, 가파르게 올라왔던 채권금리 또한 하향안정화 될 가능성이 시장에서 나오고 있어, 지금의 높은 수익률의 채권을 찾기 힘들어 질 수 있습니다. 높아진 금리로 중장기 수익률을 고정 시키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여기에 더해 자본차익 기회 또한 존재하는데요, 듀레이션(만기)이 긴 채권을 매수하여 시장금리 하락시 높아진 가격으로 채권을 매도하는 전략을 통해 α수익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현 세법상 자본차익은 비과세 소득으로 올해 예정되어있던 금융투자소득세의 유예소식은 채권 투자에 훈풍을 더할 것입니다.
기업의 이익이 둔화되는 환경 하에서 주식투자에는 쉽지 않은 환경이지만 기회는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변동성 확대국면은 투자자들에게 저가매수를 통한 수익확대의 기회로 작용했습니다. 상반기 경기 불확실성과 함께 나타나는 변동성 확대시기를 저점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여 분할매수를 통해 주식자산 확대를 추천드립니다. 특히 시장 하락기에도 수익을 기록하며 매니저의 역량이 검증된 헤지펀드에 투자하면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도 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중국시장에도 관심을 가져야할 시기인데요,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한 봉쇄조치로 얼어붙었던 중국경제는 내년 춘절을 기점으로 정상화 될 전망입니다. 상해종합지수 기준 PER은 11배 수준으로 역사적 저평가 국면에 위치하여 경기회복시 빠른 반등이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2023년 주목해야할 자산은 사모대체 상품입니다. 경기침체기 설정된 빈티지는 저렴한 밸류에이션으로 Deal 매입이 가능하여 양호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환경을 반영하듯 최근 다소 주춤한 펀드시장에서도 글로벌PE시장은 연 10%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입니다. 특히 공모시장의 성과가 부진할수록 PEF의 수익률은 아웃퍼폼이 두드러집니다. Hamilton Lane, Neuberger berman 등 역량이 검증된 글로벌 유수 GP의 사모대체 상품 투자를 통해 중장기 수익처를 확보할 시점입니다.
시장상황에도 불구하고 α수익 확보를 통해 투자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상품을 찾기위해 움직여야할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