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일 0시0분 세쌍둥이 출산…"세상에 온 걸 환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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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토끼의 해'라고 불리는 2023년 계묘년(癸卯年) 첫날, 세쌍둥이가 태어났다.
1일 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김미진(36·전남 곡성군) 씨는 이날 0시 0분 전남대병원 본원 수술실에서 세쌍둥이를 출산했다. 남아 2명, 여아 1명이다. 아이들은 곧바로 인큐베이터를 통해 신생아중환자실로 옮겨졌다.
김 씨는 지난해 5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세쌍둥이를 임신했다. 고위험 산모로 분류된 김 씨는 분만일까지 총 49일간 병원에서 조산 진통 치료 등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셋 다 건강한 모습으로, 그것도 새해 첫날 태어나 너무나 행복하고 가슴이 벅차다"며 "어렵게 임신하고 출산한 만큼 건강하게만 자라줬으면 한다"고 기뻐했다.
병원 관계자는 "세쌍둥이가 조금 일찍 태어나긴 했지만,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마취과 등 각 분야 전문의들의 도움으로 건강에는 전혀 이상이 없는 상태"라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커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1일 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김미진(36·전남 곡성군) 씨는 이날 0시 0분 전남대병원 본원 수술실에서 세쌍둥이를 출산했다. 남아 2명, 여아 1명이다. 아이들은 곧바로 인큐베이터를 통해 신생아중환자실로 옮겨졌다.
김 씨는 지난해 5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세쌍둥이를 임신했다. 고위험 산모로 분류된 김 씨는 분만일까지 총 49일간 병원에서 조산 진통 치료 등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셋 다 건강한 모습으로, 그것도 새해 첫날 태어나 너무나 행복하고 가슴이 벅차다"며 "어렵게 임신하고 출산한 만큼 건강하게만 자라줬으면 한다"고 기뻐했다.
병원 관계자는 "세쌍둥이가 조금 일찍 태어나긴 했지만,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마취과 등 각 분야 전문의들의 도움으로 건강에는 전혀 이상이 없는 상태"라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커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