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준 신임 농협금융 회장 "지주사 내실 다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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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준 신임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2일 취임 첫 출근길에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경각심을 가지고 도전 정신으로 적극 개척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정치권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내부와 외부 통틀어 착실히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향후 경영 전략에 대해서는 “구성원들이 움직여야 할 문제”라며 “구성원과 직접 대화해보고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농협금융의 당면 과제를 묻자 이 회장은 “형식적인 금융지주사가 됐기 때문에 내실을 다져 진짜 지주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자신을 둘러싼 관치 금융 논란에 대해서는 “제가 안고 가면서 노력해야 할 문제”라고 했다.
앞서 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12일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을 손병환 회장 후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이날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 회장은 앞으로 2년간 농협금융을 이끈다. 이 회장은 1983년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2차관, 미래부 1차관에 이어 박근혜 전 정부 당시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다.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 활동 당시에는 초기 좌장을 맡아 초반 정책에 관여한 바 있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
이 회장은 “정치권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내부와 외부 통틀어 착실히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향후 경영 전략에 대해서는 “구성원들이 움직여야 할 문제”라며 “구성원과 직접 대화해보고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농협금융의 당면 과제를 묻자 이 회장은 “형식적인 금융지주사가 됐기 때문에 내실을 다져 진짜 지주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자신을 둘러싼 관치 금융 논란에 대해서는 “제가 안고 가면서 노력해야 할 문제”라고 했다.
앞서 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12일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을 손병환 회장 후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이날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 회장은 앞으로 2년간 농협금융을 이끈다. 이 회장은 1983년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2차관, 미래부 1차관에 이어 박근혜 전 정부 당시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다.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 활동 당시에는 초기 좌장을 맡아 초반 정책에 관여한 바 있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