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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 대통령, 네타냐후에 "긴장고조 자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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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 대통령, 네타냐후에 "긴장고조 자제" 촉구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강경 우파 연정을 수립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역내 긴장을 초래하는 모든 행위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엘시시 대통령은 이날 네타냐후 총리의 6번째 임기 시작을 축하하는 전화 통화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해 우파 정당들과 연정을 구성해 총선에 승리했고 정부 주요 요직에 극우 인사를 발탁했다.

    작년 말 취임 선서에선 요르단강 서안 점령지 정착촌 확장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혀 팔레스타인과의 충돌이 격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집트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엘시시 대통령이 긴장을 격화시키고 역내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는 어떤 행위도 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엘시시 대통령은 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평온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두 정상이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했고 양국 국민과 중동 지역 전체의 평화와 안전, 안보 증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요르단의 압둘라 2세 국왕이 미국 뉴스채널 CNN과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동예루살렘 내 이슬람교·그리스도교 성지의 관리 권한을 장악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스라엘에 '레드라인'을 넘지 말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2021년 6월 반대파 정당들의 '무지개 연정'에 밀려 실권했다가 1년 반 만에 다시 총리직을 되찾았다.

    올해 73세인 그는 1996년부터 1999년까지 3년 임기를 마친 뒤 2009년 3월부터 2021년 6월까지 12년 2개월여의 4연임에 성공해 총 15년 넘게 집권한 이스라엘 역대 최장수 총리 기록을 갖고 있다.

    그는 취임 선서에서 자국민을 위한 정착촌 확장 외에도 초정통파 동맹에 대한 거액의 보조금 지급과 사법제도 전면 개편을 공언하는 등 극우적 색채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한편, 이날 이스라엘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남부 지역에 미사일 폭격을 벌였다.

    시리아군은 이번 폭격으로 공항이 파괴되고 군인 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정권과 정부군을 지원하는 이란을 견제하기 위해 시리아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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