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김심야 /사진=비스츠앤네이티브스(BANA) 제공
래퍼 김심야 /사진=비스츠앤네이티브스(BANA) 제공
래퍼 김심야가 2년 만에 새 음악으로 돌아왔다.

김심야는 1월 1일 오후 6시 신곡 '프랜즈 고 포우(FRIENDS GO FOE)'를 깜짝 발표했다.

지난 2020년 11월 솔로 정규 1집 '도그(Dog)'와 '번들1(Bundle1)' 2개의 음반을 연달아 발표하고 입소했던 바다. 그는 지난달 23일 홍대 클럽 헨즈에서 깜짝 라이브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신곡 발표를 통해 향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김심야는 DJ이자 프로듀서인 FRNK와 2016년 힙합듀오 XXX를 결성해 지금까지 힙합 음악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래퍼다.

데뷔 이전 부터 해외 음악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아온 XXX는 정규 음반 '랭귀지(LANGUAGE)'와 '세컨드 랭귀지(SECOND LANGUAGE)'로 세계적인 평론매체 피치포크에서 국내 발매 음반 중 최고 평점을 갱신했고, 뉴욕타임즈와 빌보드의 극찬과 함께 소개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대중음악상, 한국힙합어워즈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김심야는 2017년 김심야와 손대현의 '문샤인(Moonshine)' 앨범을 발표하면서 솔로 래퍼로서 다양한 면모와 실력을 증명해 지금까지도 힙합 음악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심야가 2020년 발표한 정규 1집 '도그'는 CL, Y2K92, 라드 뮤지엄(Rad Museum) 등이 피처링진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예약판매가 오픈된 지 불과 3시간 만에 한정반이 품절되면서 힙합 장르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확인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