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기차 보조금 혜택 기대감에 현대차·기아 주가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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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전기차가 미국에서 보조금을 받는다는 소식에 현대차와 기아 주가가 오르고 있다.
2일 오전 10시51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9000원(5.96%) 오른 16만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기아도 전 거래일보다 3100원(5.23%) 오른 6만2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주가 상승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타격이 불가피했던 한국산 전기차도 리스 등 상업용은 보조금 혜택을 받게됐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 재무부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IRA의 전기차 세액공제 규정과 관련한 추가 지침을 공개하면서 미국 정부의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 한국산 전기차도 리스 등 상업용으로 판매할 경우 보조금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상업용 전기차를 ‘납세자가 재판매가 아닌 직접 사용 또는 리스를 위해 구매한 차량’으로 정의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일 오전 10시51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9000원(5.96%) 오른 16만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기아도 전 거래일보다 3100원(5.23%) 오른 6만2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주가 상승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타격이 불가피했던 한국산 전기차도 리스 등 상업용은 보조금 혜택을 받게됐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 재무부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IRA의 전기차 세액공제 규정과 관련한 추가 지침을 공개하면서 미국 정부의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 한국산 전기차도 리스 등 상업용으로 판매할 경우 보조금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상업용 전기차를 ‘납세자가 재판매가 아닌 직접 사용 또는 리스를 위해 구매한 차량’으로 정의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