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화가] 유물 취급받던 인물화로 추상예술계 호평 이끌어…'사실주의' 필립 펄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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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화가] 유물 취급받던 인물화로 추상예술계 호평 이끌어…'사실주의' 필립 펄스타인](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AA.32265973.1.jpg)
지난달 20일 세상을 떠난 미국의 사실주의 화가 필립 펄스타인(1924~2022·사진)이 위대한 화가로 평가받는 건 이런 이유에서다. 펄스타인이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한 1940년대 후반 세계 미술계의 대세는 ‘추상표현주의’였다. 구상화를 그리는 사람들은 구시대의 유물 취급을 받았다.
![필립 펄스타인 '자화상-두 스케치들'(2001)](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01.32271843.1.jpg)
미술계도 펄스타인의 끈기 있는 도전에 “심미성과 예술성을 겸비했다”는 호평을 내놓기 시작했다. 저명한 미술평론가 로버트 휴즈는 “펄스타인은 사실주의 그림이 심오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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