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엔진에 그만…美 공항 사망사고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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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물 담당자, 비행기 엔진에 빨려 들어가는 사고로 숨져
아메리칸 항공 자회사 소속 근로자
항공사 측 "필요한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할 것"
아메리칸 항공 자회사 소속 근로자
항공사 측 "필요한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할 것"
2022년 마지막 날 미국 공항에서 한 수하물 담당자가 비행기 엔진에 빨려 들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CNN, 미러 등은 지난해 마지막 날 미국의 한 항공사 직원이 지상에 세워진 비행기의 엔진 속으로 빨려 들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3시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저널 공항에서 한 직원이 공항의 램프 구간에서 작업하던 중 돌아가고 있던 비행기 엔진에 빨려 들어가 변을 당했다.
숨진 직원은 아메리칸항공의 자회사 피드먼트 항공사 소속 수화물 담당 근로자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발생 직후 공항은 폐쇄됐다.
사고 당시 모든 입·출국 항공편이 4시간 넘게 멈췄고, 정상 운행은 오후 8시30분께부터 이뤄졌다.
피드먼트 항공사 케어팀은 사망자에 대한 지원을 할 것이란 입장을 내놨다.
아메리칸항공은 "팀원이 겪은 사고로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며 "우리는 고인의 가족과 다른 팀원들을 위해 기도하겠다. 어려운 시기에 관련한 모든 사람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연방 항공국(FAA)과 미국 연방 교통안전위원회(NTSB) 등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현덕 한경닷컴 기자 khd9987@hankyung.com
2일(현지시간) CNN, 미러 등은 지난해 마지막 날 미국의 한 항공사 직원이 지상에 세워진 비행기의 엔진 속으로 빨려 들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3시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저널 공항에서 한 직원이 공항의 램프 구간에서 작업하던 중 돌아가고 있던 비행기 엔진에 빨려 들어가 변을 당했다.
숨진 직원은 아메리칸항공의 자회사 피드먼트 항공사 소속 수화물 담당 근로자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발생 직후 공항은 폐쇄됐다.
사고 당시 모든 입·출국 항공편이 4시간 넘게 멈췄고, 정상 운행은 오후 8시30분께부터 이뤄졌다.
피드먼트 항공사 케어팀은 사망자에 대한 지원을 할 것이란 입장을 내놨다.
아메리칸항공은 "팀원이 겪은 사고로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며 "우리는 고인의 가족과 다른 팀원들을 위해 기도하겠다. 어려운 시기에 관련한 모든 사람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연방 항공국(FAA)과 미국 연방 교통안전위원회(NTSB) 등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현덕 한경닷컴 기자 khd998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