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사진=뉴스1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사진=뉴스1
3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22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오전 9시 5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43(1.19%) 하락한 2199.24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2200선을 내준 것은 지난해 10월17일(2177.66)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31포인트(0.24%) 오른 2230.98에 개장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세에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687억원과 34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972억원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 상위 종목 대부분 내리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1.02%)와 SK하이닉스(-2.51%)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장대비 3.95포인트(0.59%) 내린 667.5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1억원, 97억원 팔아치우고 있지만 개인은 홀로 271억원을 순매수하고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