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투자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해외 증시에 대한 최근 이슈, 전문가 견해, 유용한 자료 등 꿀팁을 전합니다. 한경 코리아마켓에서 무료 회원가입을 하고 로그인하세요. 이 연재 기사를 비롯해 다수의 프리미엄 기사를 먼저 보실 수 있습니다.어떤 기업의 주가가 오르는 이유는 뭘까요?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은 "실적이 좋아졌기 때문(혹은 좋아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답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걸로 모두 정리됐다고 생각하고 넘어가려니 뭔가 개운치 않습니다. 실적과 무관하게 주가가 오르내리는 걸 너무 많이 봤기 때문이죠.그래서 '차트 분석'이 있습니다. 이는 종목의 주가에 반영되는 시장 참가자들의 심리를 다루는 분야입니다. 주가가 단기 급락한 종목은 저가 매수세가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상승세를 탄 종목은 계속 이 추세를 이어 나갈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게 차트 분석의 결과들입니다. 다만 차트 분석은 실적에 기반한 종목 기초체력(펀더멘털) 분석에 밀려 이제는 보조적인 수단에 머물고 있습니다.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미국 기술주에 대해 차트 분석을 한 글을 지난달 30일 게재했습니다. 자유기고가 톰 아스프레이(Tom Aspray)가 쓴 글입니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인공지능(AI)을 앞세운 미국 기술주가 계속 오를지, 아니면 조정을 받을지가 뜨거운 감자인데요. 아스프레이는 이 글에서 차트 분석을 통해 "미국 기술주가 당분간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지었습니다.국내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차트 분석 지표는 '20일 이동평균선(이평선)'입니다. 직전 20거래일 동안의 해당 종목 종가를 평균한 값이 그날 그
"웹3 게임은 수익이 아닌 재미에 중점을 두고 제작해야 합니다. 수익은 게임을 재밌게 즐기고 나서 따라오는 요소인 거죠. 앞으로는 사용자가 주체가 돼 스스로 콘텐츠를 확장하고 보상을 받는 게임이 트렌드가 될 것입니다."5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웹3 콘퍼런스 'IVS크립토 교토 2024'에 참석한 케이스케 하타(Keisuke Hata, 사진) 스퀘어에닉스(Square Enix)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부서 디렉터는 이날 블루밍비트와의 인터뷰에서 웹3 게임에 대한 정의를 이같이 내렸다.스퀘어에닉스는 드래곤 퀘스트, 파이널 판타지 등의 유명 글로벌 게임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세계적인 일본 게임 개발사다. 그동안 블록체인, 웹3 게임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 온 스퀘어에닉스는 작년 12월 웹3 게임 '심바이오제네시스'를 출시했다. 특히 올해에는 웹3, 인공지능(AI)에 집중하기 위해 조직구조 개편을 단행하기도 했다.하타 디렉터는 "심바이오제네시스는 총 6개의 챕터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2개의 챕터가 배포됐다. 이 게임의 특징은 대체불가토큰(NFT)으로 판매되는 캐릭터에 있다. 각각의 캐릭터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으며 해당 NFT를 보유한 사용자만 이를 읽을 수 있다"면서 "정보가 많으면 많을수록 게임을 플레이하기가 쉬워진다. 정보를 거래할지, 공유할지는 사용자들의 선택"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사용자들이 NFT 2차 거래를 통한 수익을 거두는 것이 이 게임의 본질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것은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함이다. 재미에 중점을 준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NFT를 통한 수익도 게임의 재미를 확장하기 위한
내년 1월 1일부터 가상자산(암호화폐) 과세가 시작되는 가운데, 가상자산 투자소득으로 인한 연말정산 인적공제 혜택 박탈이나 건강보험료 증가 등의 불이익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연말정산시 세금 부담이 늘거나 건보료가 불어나는 것을 우려한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걱정은 한시름 덜어질 전망이다.국세청은 5일 블루밍비트에 “가상자산 거래 소득의 경우 분리과세로 종결되기 때문에 연말정산 때 이뤄지는 인적공제에 영향이 없다”라고 밝혔다. 즉 가상자산 수익으로 인해 인적공제 혜택에서 배제돼 세금 부담이 늘어나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연말정산 인적공제'는 가족부양에 따른 생계유지비용 등을 고려해 본인, 배우자, 부양가족에 대해 1명당 150만 원씩 종합소득금액에서 공제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연소득이 6000만 원이고, 배우자와 1명의 자녀, 1명의 친어머니를 부양가족으로 둔 A씨의 경우 본인 포함 총 4명에 대한 인적공제를 통해 소득이 600만 원 줄어드는 효과를 본다. 이로 인해 A씨는 약 158만 원 가량{(600만 원X26.4%(지방세 포함)}의 세금을 절감하게 된다.다만 본인을 제외한 배우자 및 부양가족의 인적공제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연소득 요건(연 100만 원 이하)을 충족해야만 한다. 예를 들어 A씨의 배우자나 부양가족 중 연소득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자에 대해서는 인적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 만약 A씨 배우자가 연소득 100만 원을 넘기면, 그를 제외한 A씨(본인) 및 자녀, 친어머니 등 3명의 공제분인 450만 원에 대해서만 공제를 받게 되고, 줄어드는 세금은 약 119만 원으로 적어진다.이에 인적공제를 받던 배우자나 부양가족이 가상자산 투자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