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 두 번 결혼, 아들도 있어"…前 부인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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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 첫 결혼 때 자녀까지 뒀다는 증언 나와
군 전역 이후 일용직…경제적 어려움 겪어
경찰, 재혼 여부와 자녀 유무에 대해서도 수사
군 전역 이후 일용직…경제적 어려움 겪어
경찰, 재혼 여부와 자녀 유무에 대해서도 수사

3일 경기북부경찰청과 일산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기영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5년 전 한 여성과 결혼했다가 현재 이혼 상태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기영이 군 전역 이후 일용직을 전전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파악했다.
이기영이 이 여성과 처음 결혼한 게 아니라는 증언도 나왔다. MBC는 지난 2일 오후 이기영 지인들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또 다른 지인은 "이기영이 집에 잘 안 들어가고, 어린이집에 아이를 데리러 가지도 않았던 것 같다"며 "(전 아내와) 자주 싸우더니 이혼하자마자 다른 여자를 만나서 결혼한다고 했다"는 이야기를 언급했다.
현재 경찰은 이기영의 재혼 여부와 자녀 유무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돈을 갚기로 한 특정 시기까지 기재돼 있었는데, 법적 검토는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계약서가 동거녀 살해 동기와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억대의 금액을 왜 주기로 했는지 등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김현덕 한경닷컴 기자 khd998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