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지하철 5호선 직결화 사전타당성 재검토 용역비 2억원을 비롯한 서울시 예산 394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5호선은 강동역에서 하남검단산 방면과 마천 방면으로 나뉘어 운행한다. 이 때문에 다른 노선보다 배차 간격이 길고 혼잡하다는 주민 민원이 제기돼 왔다. 구는 강동역을 거치지 않고 둔촌동∼길동∼굽은다리역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직결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예산 편성으로 이 사업이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는 게 강동구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