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저에서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명박 전 대통령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저에서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권성동 의원이 3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났다.

권 의원실에 따르면 권 의원은 이날 이 전 대통령의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자택을 방문해 새해 인사를 나누고 식사를 함께했다.

권 의원실은 이 자리에서 이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윤석열 정부가 성공해야 한다. 권성동 의원이 국회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에 권 의원은 "십수 년 전 청와대에서 근무하던 시절이 떠오른다. 그때의 초심 그대로 지금 주어진 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고 했다.

권 의원은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