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이슬 후레쉬' 지난해 사상 최다 판매 경신…누적 375억병
하이트진로의 소주 '참이슬 후레쉬'가 지난해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 4일 "'참이슬 후레쉬' 판매량이 지난 10년간 연평균 5%씩 성장해왔는데 지난해에는 2021년 대비 9% 증가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판매량은 지난해 엔데믹 이후 식당·술집 등 유흥 시장과 편의점·마트 등 가정 시장에서 모두 동반 상승했다. 유흥 시장 판매량이 전년 대비 23% 상승하며 역대 최다 판매를 경신했으며, 가정 시장에서도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근 2년간 연평균 10%씩 꾸준히 증가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올해도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소주 1위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의 정통성을 이어가고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활동을 통해 주류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이슬은 1998년 10월 출시돼 지난해 12월까지 누적 375억병 판매됐다. 이는 1초당 49병 판매되는 꼴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