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국물 장인' 수준의 맛과 품질…뜨끈하고 든든한 '비비고 특설렁탕·특양지곰탕'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식품 기업들이 뜨끈한 국물요리 제품들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특히 전문 식당 수준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냉동 국물요리 제품들이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9월 첫선을 보인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냉동 국물요리 제품인 ‘비비고 특설렁탕’과 ‘비비고 특양지곰탕’은 CJ제일제당 가정간편식(HMR)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이다. 상온 시장을 개척한 CJ제일제당이 냉동 시장으로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며 시장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이끌겠다는 포부가 담긴 제품이기도 하다.

CJ제일제당은 ‘당신의 식탁으로 찾아가는 식당, 비비고 테이블’을 콘셉트로 잡고 이들 제품을 기획했다. 갓 조리한 듯한 고기 건더기와 식감, 육즙 등에 집중하며 외식 맛집 수준의 맛과 정성을 느낄 수 있도록 신경 썼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같은 맛을 구현하기 위해 상온 국물요리에서 축적한 CJ제일제당만의 기술력을 기본으로, 전국 유명 노포를 2년간 돌아다니며 국물 장인들의 정성과 노하우를 연구해 제품에 적용했다.

큰 솥에서 직접 추출한 고기와 야채 육수를 고아내는 방식으로 깊고 자연스러운 국물 맛을 냈다. 여기에 영하 35도 이하의 급속 냉동 기술로 갓 끓여내 신선한 풍미를 그대로 살렸다.

고기에는 소프트 스팀 공법을 사용했다. 수분 증발을 막고 육즙은 가두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하려는 목적에서다. CJ제일제당의 냉동 국물요리 대표 메뉴로 꼽히는 비비고 특설렁탕은 한우 사골과 소뼈를 가득 넣고 푹 고아 뽀얗고 진한 사골국물 맛이 일품이다.

900번 두드린 후 밑간해 양념이 잘 배어 있는 고기를 6시간 동안 저온 숙성한 뒤 소프트 스팀 공법을 사용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양짓살을 보다 부드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비비고 특양지곰탕은 진하게 우린 사태와 사골 육수에 한식 간장을 더해 감칠맛 도는 깊은 국물 맛이 특징이다. 두툼하면서도 촉촉한 양지와 부드러운 사태가 듬뿍 들어 있어 특식으로도 제격이다.

비비고 국물요리는 비비고 특설렁탕, 비비고 특양지곰탕을 포함해 상온·냉동 등 총 32종이다. 경쟁이 치열한 국·탕·찌개시장에서 CJ제일제당은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인다.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2021년 시장점유율 41.2%를 거둔 데 이어 지난해 상반기 기준으로 점유율이 42.5%로 확대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물요리 시장 1위 브랜드로서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는 혁신적인 국물요리 제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며 “유난히 더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겨울, CJ제일제당의 노하우와 정성이 담긴 비비고 냉동 국물요리 제품들과 함께 따뜻하고 든든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