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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 교육과정 '5·18 삭제'에 "민주주의 훼손…尹 답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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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역사 부정하면 심판받을 것…5·18 지우기 중단해야"
    野, 교육과정 '5·18 삭제'에 "민주주의 훼손…尹 답변해야"
    더불어민주당은 4일 개정 교육과정에서 '5·18 민주화운동' 용어가 제외된 데 대해 "심각한 민주주의 훼손"이라고 거세게 반발하며 즉각 수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노골적으로 5·18 민주화운동 지우기에 나섰다"며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미 이 정권은 5·18 북한군 개입설을 이야기한 인사를 진실화해위원장으로 임명해 광주 민주화운동을 모욕한 일이 있다"며 "이제 한발 더 나아가 학교에서 5·18을 지우려 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월 정신이 '보편적 가치의 회복이고, 자유민주주의·헌법정신 그 자체'라고 한 건 윤석열 대통령 본인"이라며 "역사를 부정하는 정권은 혹독한 역사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

    정부는 5·18 지우기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영교 최고위원도 "(5·18 민주화운동이) 삭제됐다는 게 말이 되겠느냐"며 "윤 대통령이 답변해야 한다.

    가짜 5·18 (묘역) 방문이었는지 (5·18 정신을 존중한다는 게) 가짜 발언이었는지 전부 대답해야 한다고 경고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5·18 민주화운동이 국가교육과정에서 삭제된 건 심각한 민주주의 훼손이자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의 후퇴"라고 비판했다.

    이날 회견에는 민주당 의원 55명과 정의당 강은미 류호정 의원, 무소속 민형배 의원 등 총 58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5·18 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민주주의의 상징"이라며 "5·18 민주화운동은 여야의 문제도, 보수와 진보의 문제도 아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올곧게 교육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금이라도 교육과정 퇴행을 멈추고,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이후 추진할 교과서 작업에 5·18 민주화운동을 최대한 담아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후보 때는 물론 취임 후에도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일관되게 존중을 표해왔다"며 "대통령의 이러한 존중이 잉크도 채 마르기 전에 교육부가 사회 개정 교육과정에서 5·18 민주화운동이라는 단어를 전부 삭제한 건 심히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다.

    박 전 원장은 "실수라고 하기에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교육부 해명대로 의도를 갖고 한 게 아니라면 즉각 이를 바로 잡고, 교육부가 공개 사과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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