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회 재개…가상자산 업계, FTX 상처 딛고 일어설 수 있을까
제 118차 미국 의회가 1월 3일 워싱턴DC에서 소집됐다.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는 FTX 붕괴 사태를 딛고 이번 의회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미국 블록체인 협회(Blcokchain Association)의 론 하몬드 정부 관계 이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18차 의회에서 100명 이상의 가상자산 업계 지지자들이 보호와 혁신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최근 가상자산 산업은 지난해 11월 발생한 FTX 붕괴 이후 규제 분기점에 서 있는 상황이다.

론 하몬드 이사는 "현재 워싱턴DC에서는 FTX 사태를 전체 가상자산 산업과 동일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추후 상황을 봐야겠지만, 스테이블 코인 및 현물 시장 규제 등에 대한 내용은 올해 진전이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라고 예상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도 "조금 조심스럽지만 2023년을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완벽한 법안을 구축할 수는 없지만, 법안을 추진하는 것을 늦춰서는 안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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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