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출마' 황교안 "험지 나가보니 문제 알겠어…다신 안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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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4일 "당대표가 된다면 서울이든 경기도든 어디든 험지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요즘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자들끼리 '당대표 수도권 출마론'을 운운하며 연일 날을 세우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황 전 대표는 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을 이끌며 서울 종로 후보로 출마했다가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이낙연 전 국무총리에 밀려 낙선한 바 있다. 그런 뒤 황 전 대표는 미래통합당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황 전 대표는 "전에 안 됐으니 이번에도 안된다고 말하는 것은 도전정신이 없는 것"이라며 "험지로 나가서 해보니 무엇이 문제점인지 확실히 알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다시 나가도 절대 지지 않는다"고 적었다.
앞서 황 전 대표는 작년 10월 "위기를 타개할 경험과 경륜을 가진 인물이 필요하다"며 일찌감치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황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요즘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자들끼리 '당대표 수도권 출마론'을 운운하며 연일 날을 세우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황 전 대표는 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을 이끌며 서울 종로 후보로 출마했다가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이낙연 전 국무총리에 밀려 낙선한 바 있다. 그런 뒤 황 전 대표는 미래통합당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황 전 대표는 "전에 안 됐으니 이번에도 안된다고 말하는 것은 도전정신이 없는 것"이라며 "험지로 나가서 해보니 무엇이 문제점인지 확실히 알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다시 나가도 절대 지지 않는다"고 적었다.
앞서 황 전 대표는 작년 10월 "위기를 타개할 경험과 경륜을 가진 인물이 필요하다"며 일찌감치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