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외국인 '사자'에 강세…삼성전자·SK하이닉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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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71포인트(0.65%) 오른 2270.6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2.22포인트(0.54%) 상승한 2268.2에 출발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136억원, 351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홀로 493억원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1.04%)와 SK하이닉스(1.85%)는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11%), 삼성SDI(-0.17%) 등은 소폭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68포인트(0.25%) 상승한 685.35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2.11포인트(0.31%) 오른 685.78로 개장해 680선에 머무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476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6억원, 76억원 순매도하고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대체로 오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1.1%), 펄어비스(2.46%) 등이 1% 넘게 상승하고 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0.18%), 엘앤에프(0.6%)도 소폭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1원 내린 1271.6원을 가리키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자동차 업종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점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중국 정부의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에 빅테크 관련 종목이 오른 점도 우호적이다"라고 분석했다.
다만 서 연구원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올해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는 내용이 언급됐다"며 "이 소식이 전해진 후 미국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된 점은 국내 증시에도 부담"이라고 말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반도체, 테슬라 등 개별 종목 강세로 소폭 올랐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3.4포인트(0.4%) 오른 33,269.77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75%, 0.69% 각각 상승했다.
전일 10% 넘게 급락한 테슬라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5.12% 상승했다. 마이크론(7.6%)은 중국이 반도체 업체들에게 보조금 지급을 중단할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급등했다. 다만, MS는 증권사의 혹평에 4.37% 하락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5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71포인트(0.65%) 오른 2270.6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2.22포인트(0.54%) 상승한 2268.2에 출발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136억원, 351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홀로 493억원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1.04%)와 SK하이닉스(1.85%)는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11%), 삼성SDI(-0.17%) 등은 소폭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68포인트(0.25%) 상승한 685.35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2.11포인트(0.31%) 오른 685.78로 개장해 680선에 머무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476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6억원, 76억원 순매도하고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대체로 오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1.1%), 펄어비스(2.46%) 등이 1% 넘게 상승하고 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0.18%), 엘앤에프(0.6%)도 소폭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1원 내린 1271.6원을 가리키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자동차 업종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점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중국 정부의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에 빅테크 관련 종목이 오른 점도 우호적이다"라고 분석했다.
다만 서 연구원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올해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는 내용이 언급됐다"며 "이 소식이 전해진 후 미국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된 점은 국내 증시에도 부담"이라고 말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반도체, 테슬라 등 개별 종목 강세로 소폭 올랐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3.4포인트(0.4%) 오른 33,269.77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75%, 0.69% 각각 상승했다.
전일 10% 넘게 급락한 테슬라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5.12% 상승했다. 마이크론(7.6%)은 중국이 반도체 업체들에게 보조금 지급을 중단할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급등했다. 다만, MS는 증권사의 혹평에 4.37% 하락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